조선외무성 대변인 공화국은 핵전파방지의무를 성실히 리행할것이라고 강조

최근 일본이 미국의 부추김밑에 유엔안전보장리사회 12월 의장직을 차지한 기회를 악용하여 우리의 그 무슨 《전파방지》문제를 가지고 안전보장리사회에서 상급회의를 소집하는 놀음을 벌려놓으려 하고있다.

이번 회의소집은 《11월대사변》을 통하여 국가핵무력완성의 력사적대업, 로케트강국위업을 빛나게 실현한 우리 공화국의 강대한 위력앞에 얼혼이 빠진 미국이 짜낸 궁여지책에 불과하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은 14일 발표한 담화에서 《전파방지》문제를 구태여 론한다면 핵무기현대화에 천문학적자금을 퍼부으며 중동비핵화실현을 각방으로 방해하는 수직수평전파의 왕초인 미국과 수요이상의 플루토니움을 쌓아놓고 언제든지 핵무기를 만들어낼 기회만 노리는 일본이 제일먼저 심판대에 올라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대변인은 우리가 핵무기를 만든것은 미국의 핵위협공갈로부터 자주권, 생존권, 발전권을 지키기 위해 부득불 취한 자위적조치이며 책임을 따지자면 미국부터 문초해야 한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국제평화와 안전보장의 사명을 지니고 자기활동에서 공정성을 생명으로 하는 유엔이 미국의 하수인으로 전락되여 그 장단에 놀아나는것도 문제이다.

미국의 핵위협공갈의 가장 집중적인 표현으로 되는 도발적이며 침략적인 합동군사연습에 대한 우리의 거듭되는 제소는 외면하고 정당방위를 위한 조치를 걸고들면서 제재와 압박을 주장하는 미국에 극성스럽게 아부하고있는것이 바로 오늘의 유엔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성명에서 천명한바와 같이 우리의 전략무기개발과 발전은 전적으로 미제의 핵공갈정책과 핵위협으로부터 나라의 주권과 령토완정을 수호하고 인민들의 평화로운 생활을 보위하기 위한것으로서 우리 국가의 리익을 침해하지 않는 한 그 어떤 나라나 지역에도 위협으로 되지 않을것이다.

우리 공화국은 책임있는 핵강국, 평화애호국가로서 국제사회앞에 지닌 핵전파방지의무를 성실히 리행할것이며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한 숭고한 목적의 실현을 위하여 모든 노력을 다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