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외무성 대변인 싸이버공격문제를 가지고 반공화국대결을 고취하고있는 미국을 규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은 미국이 싸이버공격문제를 가지고 우리를 걸고들고있는것과 관련하여 21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최근 미국이 국제적으로 커다란 물의를 일으킨 싸이버공격사건을 우리와 억지로 련관시키면서 국제적인 반공화국대결을 고취하고있다.

온갖 사회악의 근원이며 세계적인 싸이버범죄국가인 미국이 아무런 과학적인 증거자료도 없이 무작정 우리를 걸고들고있는것은 우리에 대한 체질화된 거부감의 표현이라고밖에 달리 볼수 없다.

이미 수차에 걸쳐 명백히 언명한바와 같이 우리는 그 어떤 싸이버공격문제와도 전혀 련관이 없으며 이로부터 미국의 얼토당토한 주장에 일일이 대응할 필요조차 느끼지 않는다.

그러나 미국이 싸이버공격문제를 가지고 감히 우리 국가를 직접 걸고드는 망동을 부리고있는데 대하여서는 절대로 묵과할수 없다.

이것은 우리 국가핵무력완성의 대업성취로 궁지에 빠진 미국이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의 영상에 먹칠을 하고 우리를 《악마화》하여 국제사회를 우리와 대치시키려는 엄중한 정치적도발이며 우리 제도와 정권에 대한 정면도전이다.

최근 미국이 우리를 반대하는 초강도《제재결의》채택을 위해 동분서주하고있는 때에 싸이버공격문제로 우리를 걸고든 목적이 어디에 있는가 하는것은 불보듯 명백하다.

핵문제, 《인권문제》를 가지고 걸고들다 못해 싸이버문제에서까지 우리를 《범죄국가》로 매도하여 대조선제재압박분위기를 세워보려는것이 바로 미국이 노리는 기본속심이다.

조선반도정세가 핵전쟁이냐, 평화냐 하는 갈림길에 서있는 때에 트럼프행정부가 우리를 반대하는 모략나발까지 불어대면서 극단한 대결분위기를 고취하고있는것은 조선반도정세격화의 주범으로서의 저들의 정체만을 더욱 낱낱이 드러내보일뿐이다.

우리는 미국의 무분별한 반공화국책동을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것이며 우리 국가와 제도를 지키기 위해 모든것을 다할것이다.

이 기회에 우리는 미국의 반공화국모략책동에 무턱대고 편승하고있는 일부 나라들에도 주의를 환기시킨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