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대변인은 25일 발표한 성명에서 우리의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5》형시험발사성공에 기겁한 미국이 유엔안전보장리사회성원국들을 20여일간 협박, 회유하여 23일 끝끝내 새로운 대조선《제재결의》 2397호를 조작해내는 횡포무도한 국가테로행위를 감행하였다고 규탄하였다.
대변인은 이번 《제재결의》조작놀음을 통해 날강도 미제야말로 우리와는 더이상 한하늘을 이고 살수 없는 철천지원쑤이며 반드시, 반드시 결판을 보아야 할 피맺힌 주적이라는것이 다시금 확증되였다고 주장하였다.
미국이 온갖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고안해낸 9차례의 야만적인 《제재결의》에도 끄떡없이 자위적핵보유의 길로 매진하여 마침내 국가핵무력완성의 력사적대업을 이룩한 우리가 10번째 《제재결의》따위에 놀라 주춤하리라고 여긴다면 그보다 더 큰 오산이 없을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세계적인 핵강국인 우리에게 가하는 제재압박이든 군사적공격이든 그것이 그 어떤 무서운 파멸로 이어지겠는가에 대해 상상이나 해보고 날뛰여야 할것이라고 하면서 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극동의 화약고인 조선반도에서 제재와 압박의 도수를 높일수록 핵뢰관이 달아오른다는것은 하나의 상식이다.
주변나라들은 미국의 강권에 눌리워 제재놀음에 손들어주면 자기 안전이 보장되고 주변정세도 평온해질것이라는 어리석은 환상과 이웃을 희생시켜 제 리속을 채우려는 비렬한 속타산을 버리지 못한다면 두고두고 때늦은 후회만 하게 될것이다.
다시금 명백히 하건대 우리의 핵은 폭제의 핵으로 쉬임없이 우리를 위협공갈하며 핵전쟁불구름을 몰아오는 미국을 겨냥한 정의의 핵이지 결코 중국이나 로씨야, 유럽이나 아프리카의 나라들을 위협하는 핵이 아니다.
조선반도는 물론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지켜주는것이 인류공동의 원쑤인 날강도 미국의 핵인가 아니면 자주와 정의의 성새인 주체조선의 핵인가를 온 세상이 두눈을 똑똑히 뜨고 볼 때가 되였다.
그 어떤 제재압박소동도 가차없이 짓뭉개버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