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동지께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축전을 보내여왔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 9일 베네수엘라볼리바르공화국 대통령 니꼴라스 마두로 모로스가 축전을 보내여왔다.

축전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0돐에 즈음하여 베네수엘라볼리바르정부와 인민 그리고 나자신의 이름으로 영웅적이며 존엄높은 귀국인민에게 열렬한 축하를 보냅니다.

귀 공화국의 창건은 인민정권형태의 자주적인 독립국가건설, 사회주의건설의 시작을 의미하는 사변입니다.

나는 인민에게 복무하고 인민의 번영과 행복을 위한 경제적기초를 건설하는것을 목표로 하는 자주적인 국가를 창건하심으로써 커다란 승리를 이룩하신 위대한 수령님들과 그리고 조국의 렬사들에게 귀국인민이 해마다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고있는 모습에서 깊은 감동을 받고있습니다.

나는 이 기회에 두 나라 인민들의 리익에 맞는 효과적인 협조를 추동하면서 발전하고있는 베네수엘라볼리바르공화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사이의 훌륭한 정치적관계에 대하여 강조하게 됩니다.

우리들은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이룩하며 국제법과 자주권, 인민들의 자결권을 존중하는 기초우에서 나라들사이의 친선과 화목을 발전시켜나가기 위한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우리들은 제국주의자들의 패권주의로부터 해방된 다극화된 세계의 공고화를 위하여 계속 함께 일해나갈것입니다.

바로 이 투쟁을 해방자 씨몬 볼리바르는 《세계의 균형》으로 명명하였으며 우리의 영원한 사령관 우고 챠베스도 이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을 줄기차게 벌렸습니다.

오늘 우리는 반제투사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각하께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10주년기념 경축대회에서 《력사발전의 모든 행정은 인류가 평화와 사회주의와 민족적독립의 길로 믿음직하게 전진하고있으며 제국주의는 돌이킬수 없는 몰락의 길로 굴러떨어지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습니다.》라고 하신 보고내용을 력력히 되새기게 됩니다.

승리와 존엄의 상징인 영광스러운 이날에 나는 당신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표합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