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신
사회주의나라들과의 단결과 협조를 강화하는것은 우리 공화국의 대외정책에서 특별히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은 선대수령들의 사상과 불멸의 업적을 옹호고수하고 새 시대에 맞게 사회주의나라들사이의 전략적인 의사소통과 전통적인 친선협조관계를 더욱 강화발전시켜나갈데 대한 공화국정부의 립장을 명백히 밝히기 위하여 이 글을 발표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는 자주, 평화, 친선의 리념에 따라 사회주의나라들과의 단결과 협조를 계속 강화하며 우리를 우호적으로 대하는 모든 나라들과의 관계를 발전시켜나갈것입니다.》
침략과 전쟁, 지배와 예속이 없고 모든 나라 인민들이 다같이 발전하고 번영하는 평화롭고 자주화된 세계야말로 오늘 인류가 한결같이 바라고 지향하는 세계이다.
인류의 이러한 지향은 온 세계의 자주화를 통해 실현되게 되며 이를 위해서는 사회주의위업을 옹호고수하고 승리적으로 전진시키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는것이 매우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사회주의는 인류공동의 리상이며 인민들이 사회주의에로 나아가는것은 력사발전의 법칙이다.
인민들은 오래전부터 착취와 압박이 없고 누구나 다 평등하게 잘사는 자주의 새 사회를 념원하여왔으며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와 리상은 사회주의사회에서만 참답게 실현될수 있다.
일부 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무너진것은 결코 사회주의리념의실패가 아니며 사회주의는 그 과학성과 진리성으로 하여 영원한 생명력을 가지고있다.
근로하는 인민이 영원하듯이 사회주의는 영원히 승승장구한다.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옹호하고 실현하는것을 근본목적으로, 평화를 본성적요구로 하는 사회주의는 세계자주화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을 추동하는 결정적요인이다.
사회주의력량은 국제공산주의운동 및 로동운동, 민족해방운동, 쁠럭불가담운동, 세계평화애호운동을 비롯한 모든 반제자주력량들가운데서 가장 위력한 력량이며 핵심력량이다.
핵심력량의 튼튼한 준비가 없이는 사회주의위업, 반제자주위업, 세계자주화위업의 승리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우리 공화국은 지난 시기 자주성을 확고히 견지하면서 자체의 력량을 튼튼히 꾸리고 그 어떤 환경속에서도 사회주의기치를 높이 들고나아감으로써 사회주의력량의 강화에 이바지하였다.
자주성과 평등의 원칙에서 단결할 때 그것은 참다운 단결로 될수 있으며 사회주의나라들과 세계사회주의운동은 온 세계의 자주화를 추동하는 결정적력량으로 될수 있다.
또한 여러 나라 당 및 국가수반들을 비롯한 지도간부들을 우리 나라에 초청하시여 친선협조관계를 발전시킬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호상관심사로 되는 문제들에 대하여 진지하게 협의하시면서 반제자주와 사회주의원칙을 끝까지 고수하도록 고무하시였다.
1980년대말-1990년대초 제국주의자들과 사회주의배신자들의 책동으로 여러 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련이어 무너지는 비극적사태가 빚어지게 되였으며 이를 기화로 제국주의자들의 반사회주의공세는 사회주의기치를 변함없이 들고나가는 우리 공화국에 총집중되였다.
사회주의와 제국주의와의 대결은 사상의 대결인 동시에 힘의 대결이였다.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는 세계사회주의운동이 심각한 좌절을 겪고있던 엄혹한 시기에 주체의 사회주의기치를 높이 들고 사회주의의 진리성과 우월성을 리론실천적으로 확증함으로써 세계사회주의운동의 전진을 추동하였다.
우리 당의 주동적발기와 노력에 의하여 마련된 사회주의위업을 옹호고수하고 전진시켜나갈데 대한 평양선언은 세계혁명적당들의 공동의 투쟁강령으로 되였으며 그것은 제국주의자들의 반사회주의책동에 타격을 주고 사회주의재건을 위한 혁명적인민들의 투쟁을 고무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
특히 국무위원회 위원장동지의 네차례에 걸치는 중화인민공화국에 대한 력사적인 방문은 사회주의나라들사이의 전략적인 의사소통과 전통적인 친선협조관계를 강화하는데서 특기할 사변으로 된다.
선대수령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사회주의위업을 위한 성스러운 공동의 투쟁에서 맺어지고 력사의 온갖 돌풍속에서도 자기의 본태를 지켜온 조중친선관계는 오늘 국무위원회 위원장동지에 의하여 전통적인 관계를 초월하여 동서고금에 류례가 없는 특별한 관계로 부단히 승화발전되고있다.
나라의 자주권과 존엄을 고수하고 국제적정의를 수호하기 위한 투쟁에서 굳건히 한전호에 서있는 조선과 꾸바친선관계도 새시대에 맞게 강화발전되고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
사회주의기치를 함께 추켜든 이 손을 절대 놓지 말고 두 나라에서의 사회주의건설을 승리의 한길로 꿋꿋이 전진시켜나갈것을 약속하시며 세상이 어떻게 변해도 언제나 꾸바인민과 당신곁에는 자신과 우리 당과 인민이 함께 있을것이라고 하신 국무위원회 위원장동지의 말씀은 공동의 목적과 리상을 실현하기 위하여 투쟁하는 사회주의나라 수뇌분들과 인민들의 정이 얼마나 뜨겁고 열렬한것인가를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국무위원회 위원장동지의 윁남사회주의공화국에 대한 공식친선방문은 사회주의기치를 높이 들고 공동의 목적과 리상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을 통해 맺어진 두 나라 인민들사이의 친선의 뉴대를 가일층 강화발전시키는데서 중대한 의의를 가진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
사회주의나라들사이에 전략적의사소통과 전술적협동을 강화하며 모든 분야에서 협조와 교류를 발전시켜나가는 우리 공화국정부의 립장은 모든 사회주의나라들과 인민들의 공동의 리익에도 부합되는 가장 정당한 립장이다.
복잡다단한 현 국제정세속에서 사회주의나라들이 서로 지지하고 련대성을 강화하며 친선협조관계를 확대발전시켜나가는것은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우리 공화국정부는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사회주의나라들과의 친선단결과 협조관계를 강화하는것을 대외정책과 대외활동의 초석으로 삼고 사회주의위업을 옹호고수하고 전진시켜나감으로써 세계자주화위업에 적극 기여해나갈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