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유럽2국 국장 김선경이 5월 29일 메리뜨헬 라마냐 외교위원회 서기장, 싼체스 아모르 대변인을 비롯한 에스빠냐국회하원 외교위원회 성원들을 이 나라 국회청사에서 만나 담화를 하였다.
김선경국장은 두 나라 관계와 관련한 공화국의 립장을 통보하였으며 조선반도정세가 완화되려면 무엇보다 먼저 공화국에 대한 미국의 적대시정책과 핵위협이 종식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국회의원들은 조선의 자주권을 존중하며 관광, 교육, 체육 등 여러 분야에서 두 나라사이의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할것이라고 하였다.
또한 조선반도의 긴장완화와 대화를 통한 문제의 평화적해결을 바란다고 하였다.
한편 김선경국장은 30일 엘까노왕립연구소에서 《현 조선반도정세와 조선-EU관계전망》의 주제로 진행된 좌담회에 참가하였다.
여기에는 에스빠냐의 정계, 학계, 기업계의 인사들이 참가하였다.
국장은 기조발언에서 조선반도정세악화의 근원과 우리 핵보유의 불가피성, 조선-EU관계에 대한 공화국의 원칙적립장을 해설하였으며 제기된 질문들에 대답하였다.
참가자들은 조선과 에스빠냐, 조선과 EU사이의 관계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의향을 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