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이 전도된 일본의 방위백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일본연구소 연구원 김설화가 1일에 발표한 글 《흑백이 전도된 일본의 방위백서》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7월 28일 일본이 《2023년 방위백서》라는것을 발표하였다.

예상한바 그대로 일본은 방위백서에서 《주변위협》을 빗대고 《제2차 세계대전이후 가장 엄혹하고 복잡한 안보환경》, 《새로운 위기의 시대에 돌입》을 요란스레 떠들어대며 저들의 군사대국화책동을 정당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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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은 주권국가를 모해하는 정치모략선전마당으로 되여서는 안된다

일본이 미국, 오스트랄리아, 유럽동맹 등과 야합하여 랍치문제와 관련한 화상토론회라는것을 유엔무대에서 또다시 벌려놓으려 하고있다.

지난 시기와 마찬가지로 이번 토론회 역시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의 국제적영상에 먹칠을 하고 집단적인 압박분위기를 조성해보려는 적대세력들의 단말마적발악에 지나지 않는다.

일본이 대조선적대시에 환장이 된 나라들과 야합하여 해마다 해괴한 토론회놀음을 벌려놓는다고 하여 지난 세기 우리 인민에게 감행한 특대형반인륜범죄가 은페되거나 가해자가 《피해자》로 둔갑할수는 결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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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의 우려를 자아내는 일본의 군사적준동

지난해말 안보전략을 개정하여 선제공격능력보유를 공식화한 일본이 올해에 들어와 그 실현에 본격적으로 뛰여들고있다.

얼마전 일본중의원에서 통과된 2023년도예산안에는 력대 최대규모인 약 6조 8 000억¥의 방위예산과 함께 3조¥을 넘는 막대한 방위력강화자금이 더 포함되였다고 한다.

일본이 방위관련예산을 거의 10조¥이나 편성한것은 방위비를 GDP의 2%이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움직임이 이미 실행단계에 진입하였다는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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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범죄를 한사코 부정하는 일본의 파렴치성

일본정부가 지난날 우리 인민에게 노예로동을 강요했던 니이가다현의 사도광산을 세계문화유산후보로 추천하는 놀음을 또다시 벌려놓고있다.

과거 일제의 침략력사를 부정하고 외곡하는 일본당국의 집요한 행위는 패망후 77년이 지난 오늘날에 와서 그 도를 넘어 인류의 문화발전과 사회적진보를 론하는 신성한 마당을 금전으로 어지럽히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야말로 피비린내나는 과거범죄를 한사코 부정하고 국제사회를 기만하려드는 일본의 파렴치성을 적라라하게 드러낸 증례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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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정세를 긴장격화시키는 위험한 자멸행위

최근 일본의 미쯔비시중공업이 정찰위성을 탑재한 《H-2A》로케트 46호기를 발사하였다.

외신보도들에 의하면 일본의 안전보장과 대규모재해대책 등 위기관리를 위해 지상을 관측한다는 명목으로 발사된 이번 위성은 우리의 미싸일발사시설들에 대한 감시에도 리용된다고 한다.

주변의 안전보장환경이 엄혹해지고있다고 하면서 지난해말 안보관련3대문건을 강행채택한 일본이 정보수집위성을 최대한 활용하여 앞으로도 안보위기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적극 여론화하고있는것을 보면 이번 위성발사의 진목적을 짐작하기 어렵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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