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에 전쟁의 포성이 울린 때로부터 7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미국에 의해 강요된 조선전쟁은 우리 인민에게 뼈아픈 상처와 막대한 인적, 물적피해를 가져다주었으며 한피줄을 나눈 친혈육들이 서로 갈라져 살지 않으면 안되는 민족분렬의 고통은 지금 이 시각도 계속되고있다.
전쟁의 가슴아픈 상처를 아직도 안고있는 조선민족은 전쟁이 없는 평화로운 땅에서 살고싶은 숙원을 그 어느 민족보다 더 강렬하게 지니고 그 숙원을 풀기 위하여 장구하고도 줄기찬 노력을 기울여왔지만 응당한 결실을 보지 못하고있다.
... ...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