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평화와 공동의 번영을 위하여

2000년 7월 27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고 공동의 번영을 이룩하는데서 아세안을 비롯한 지역나라들과의 협력을 도모하기 위하여 아세안지역연단에 가입하였다.

대화와 신뢰조성을 통하여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실현하기 위한 아세안지역연단의 목적은 조선반도에서 항구적인 평화를 이룩하고 지역나라들과의 호혜적협조를 적극 발전시켜나가려는 우리 공화국정부의 대외정책적립장에 전적으로 부합되며 우리는 가입후 연단이 내세운 신뢰조성, 예방외교, 분쟁해결의 단계별활동목표를 실현하는데 성의있는 노력을 기울였다.

해마다 진행된 상회의와 고위일군회의 등 연단회의들에서는 조선반도의 평화보장을 위한 우리 공화국의 원칙적립장과 꾸준한 노력에 대한 참가자들의 리해와 공감이 표시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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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을수 없는 시대의 흐름

세계적으로 반인종주의열풍이 고조되고있는 속에 최근 아프리카나라들에서 식민지잔재를 청산하기 위한 사회적운동이 적극화되고있다.

지난 6월 26일 우간다에서는 국회의원들과 법률가들을 포함한 5 000여명이 식민지잔재청산을 요구하는 청원서를 정부와 국회에 제출하였다.

청원서에서 그들은 영국인들이 우간다에서 물러간지 58년이 되였지만 아직까지도 식민지여독이 남아있다고 하면서 아프리카사람들의 인권과 자유를 침해하고있는 모든 식민지적명칭들과 기념비들을 없앨것을 요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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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고도 가까운 나라

1975년 6월 25일, 이날 모잠비끄인민들은 200여년간에 걸치는 식민지예속의 멍에를 벗어던지고 나라의 완전독립을 이룩하였으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바로 이 뜻깊은 날 남먼저 새 모잠비끄의 탄생을 축하하고 외교관계를 맺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식민주의자들을 반대하는 모잠비끄인민의 반식민지투쟁, 민족해방투쟁을 적극 지지성원하였다.

식민지예속을 끝장내고 자유와 독립을 이룩하기 위한 모잠비끄인민의 피어린 투쟁이 어려운 난관에 부닥쳤을 때인 1971년 9월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절명의 위기에 놓인 무장투쟁의 운명을 두고 출로를 찾지 못하여 모대기던 모잠비끄해방전선위원장 겸 해방인민군총사령관 사모라 모이세스 마셀을 몸소 만나주시고 자신께서 항일의 나날 터득하신 유격전의 묘리와 귀중한 전략전술적명안들을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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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기이상의 력사

6월 24일은 조선과 라오스사이에 외교관계설정 46돐이 되는 뜻깊은 날이다.

반제자주, 사회주의의 공통된 리념에 기초한 조선과 라오스 두 나라사이의 친선관계력사는 1965년부터 시작되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1965년 4월 인도네시아 쟈까르따에서 반둥회의 10돐 기념행사에 참가한 라오스애국전선 중앙위원회 위원장 수파누봉동지를 만나주시고 그해 10월에는 우리 나라를 방문한 카이손 폼비한동지와 뜻깊은 첫 상봉을 하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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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과 평화

팔레스티나령토인 요르단강서안의 일부 지역을 기어이 병합하려는 이스라엘의 무모한 책동이 더욱더 로골화되고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이스라엘은 1967년 제3차 중동전쟁을 일으켜 팔레스티나의 요르단강서안지역을 강탈하였으며 이 지역을 장차 저들의 땅으로 만들기 위해 유태인정착촌건설을 끊임없이 강행하여왔다.

요르단강서안지역문제는 땅과 평화를 바꾸는 원칙과 《두개국가해결책》에 기초하여 팔레스티나문제를 공정하게 해결하는데서 핵심적인 사항들중의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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