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배자의 도주

지난 8월 30일 아프가니스탄주둔 미군철수가 완료됨으로써 미국력사상 가장 오랜기간 지속된 해외군사작전이 막을 내렸다.

미국이 그 무슨 《군사적임무완료》에 따른 주동적인 조치로 분칠하고있는 이번 철수가 패배자의 도주라는것이 국제사회의 일치한 평가이다.

지난 20년간 아프가니스탄땅에 이식된 《미국식자유》는 3만여명의 민간인사망과 1 100만여명의 피난민사태를 초래한 《류혈과 혼란의 자유》였다.... ... ... 더보기

대류행전염병사태로 더욱 표면화되고있는 미국의 참혹한 인권실상

미국에서 대류행전염병위기가 더욱 악화되고있는 가운데 각종 인권유린행위들이 범람하여 세계최대의 인권불모지로서의 진면모를 여지없이 드러내보이고있다.

8월 30일 미련방수사국이 미국각지의 1만 5 000여개 사법기관들이 제출한 자료에 기초하여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지난해 아프리카계미국인에 대한 증오범죄건수는 2 755건으로서 악성전염병이 발생한 2019년의 1 930건에 비해 약 42% 증가하였으며 아시아계미국인에 대한 증오범죄건수는 274건으로서 그 전해의 158건에 비해 약 73% 늘어났다고 한다.

총체적인 증오범죄건수도 2019년의 7 287건에 비해 약 6% 증가한 7 759건에 달하여 2008년이후 최고수준을 기록하였으며 여기서도 특히 인종적 및 민족적증오에 따른 각종 범죄건수는 61.9%로서 가장 많은 비률을 차지하였다.... ... ... 더보기

아동인권실태를 통하여 본 《인권선진국》, 《인권재판국》의 진면모

얼마전 네데를란드에 본부를 둔 국제적인 아동인권옹호단체인 《아동권리재단》은 2021년 아동인권상황관련보고서에서 영국이 세계 182개 나라들중에서 169번째 자리를 차지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영국의 한심한 아동인권실상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정하고도 객관적인 평가라고 볼수 있다.

영국국내안전성과 지역당국협회가 종합한 자료에 의하더라도 영국에서 2020년부터 현재까지 2 400여건의 엄중한 아동학대행위들이 발생하였으며 이것은 지난 5년전의 같은 기간에 비해 41%나 늘어난것이라고 한다.... ... ... 더보기

미국이 저지른 인권범죄는 반드시 계산되여야 한다

아프가니스탄에서 20년간 감행된 미국주도의 《반테로전》이 미군의 황급한 도주로 막을 내린것과 때를 같이 하여 세계적으로 미군이 무고한 이 나라 인민들을 상대로 저지른 대량살륙만행을 반드시 계산하고 범죄자들에게 준엄한 심판을 내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고조되고있다.

이란대통령은 지난 20년간 아프가니스탄에서 사망하거나 부상당한 녀성들과 어린이들의 수만 놓고보아도 이 나라에서 얼마나 참혹한 비극이 일어났는가를 알게 될것이라고 하면서 미국정부는 이에 대하여 세계여론앞에 설명할 대신 다른 나라들에 대한 선전공세에 열을 올리고있다고 비난하였다.

9월 1일 중국외교부 대변인은 미공군의 폭격으로 2002년 아프가니스탄의 어느 한 지방의 결혼식장에서 수십명의 사망자와 10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하고 2008년 헤라트주의 한 마을에서는 50명의 어린이들과 19명의 녀성들을 포함한 100여명이 사망한 사건을 비롯하여 아프가니스탄주둔 미군과 나토군의 군사작전으로 수많은 민간인사상자들이 발생한 자료들을 렬거하면서 미국과 그 동맹국들이 이 나라에서 무고한 사람들을 살륙한 죄행은 명백히 조사되여야 하며 살인범들은 반드시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언급하였다.... ... ... 더보기

유럽을 각성시킨 아프가니스탄사태

미국에 의하여 초래된 아프가니스탄사태를 놓고 유럽이 《전략적독자성》이라는 말을 자주 떠올리고있다.

지금껏 유럽은 미국과의 전략적동맹관계와 공동의 가치관을 운운하며 미국에 적극 추종해왔다.

그러나 최근에 있은 아프가니스탄사태는 미국이 자기의 리익을 위해서는 동맹국들도 서슴없이 버린다는것을 실증하여주었다.... ...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