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스구니진쟈로 가는 길은 자멸의 길이다

일제의 패망으로 제2차세계대전이 막을 내린지도 75년이 되였다.

75년이라는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우리 인민을 비롯한 아시아나라인민들에게 일제가 들씌운 전대미문의 참혹한 재난과 불행은 력사의 갈피속에, 인류의 기억속에 생생히 남아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저들의 과거죄행을 외면한채 계속 오만성과 파렴치성을 드러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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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청산은 절대로 회피할수 없는 일본의 법적, 도덕적의무이다

침략과 전쟁, 식민지통치로 조선을 비롯한 아시아나라들을 참혹한 피바다에 잠그고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들씌웠던 일본이 패망한 때로부터 75년이 되였다.

1905년 방대한 침략무력으로 조선을 강점한 일본은 40여년간에 걸치는 식민지통치기간 무고한 인민들을 닥치는대로 체포, 투옥, 학살하고 우리 나라의 막대한 자원과 재물을 강탈하였으며 조선민족이 반만년에 걸쳐 창조한 문화유산들과 지어 조선사람의 성과 이름, 말까지 빼앗음으로써 조선민족을 지구상에서 완전히 없애버리려고 하였다.

강점기간 일본제국주의가 조선인민에게 들씌운 인적, 물적, 정신적피해는 그 잔인성과 악랄성, 규모와 내용에 있어서 인류사에 전무후무한것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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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해야 할 일본의 《적기지공격능력》보유론

최근 일본에서는 지난 6월 지상배비형요격미싸일체계 《이지스 어셔》의 배비계획을 철회한 이후 그로 인한 《방위공백》을 메운다는 명목밑에 《적기지공격능력》보유를 검토하는 론의가 벌어지고있다.

일본은 《적기지공격능력》에 대하여 상대방이 일본을 향해 탄도미싸일을 발사하려는 동향을 보이는 경우 일본이 그 징후를 탐지한 단계에서 장거리미싸일 등으로 상대방의 발사기지를 사전에 파괴하여 공격을 저지시키는것이라고 설명하고있다.

7월 9일 일본 방위상 고노는 《적기지공격》을 위해서는 이동식미싸일발사장치와 지하에 숨겨진 미싸일기지의 정확한 파악, 반항공레이다와 대공미싸일의 무력화를 통한 제공권확보, 미싸일발사기지의 파괴, 공격효과의 평가와 새로운 공격 등 종합적인 작전실행력이 필요하다고 력설하였다. 이것은 일본이 거론하고있는 《적기지공격능력》이 곧 선제공격능력이라는것을 실증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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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고의 죄악은 반드시 결산하여야 한다

지나간 인류력사의 갈피를 더듬어보면 백주에 남의 나라의 신성한 령토,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마구 흥정하고 롱락한 침략자의 범죄적만행이 적혀있으니 그것이 바로 날강도적인 《가쯔라-타프트협정》이다.

그때로부터 115년이라는 긴긴세월이 흘렀으나 이 불법의 침략문서는 너무도 뼈아프고 피절은 력사의 상처로 오늘까지도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 원한의 응어리로 남아있으며 아무리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뀌여도 우리는 이날을 절대로 잊을수 없다.

1905년 7월 29일 당시 일본수상 가쯔라와 미륙군장관 타프트사이에 진행된 도꾜비밀회담에서는 일본이 미국의 필리핀강점을 지지해준 대가로 조선에 대한 종주권을 담보받는다는 내용의 《가쯔라-타프트협정》이 각서교환의 형식으로 조작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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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심을 자아내는 일본의 군사력증강

제2차세계대전에서 참패의 쓴맛을 본 일본이 패망후 수십년간 복수주의야망을 한시도 버리지 않고 군사력증강에 집요하게 매달려온 사실은 세상사람들속에 이미 널리 알려져있다.

그러나 최근에 들어와 그 위험성의 도수가 한계를 벗어나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심히 파괴할수 있는 지경에 이르고있는것으로 하여 많은 나라들의 경계심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지난 4월 17일 일본 참의원본회의에서 항공《자위대》에 《우주작전대》를 신설하는 등의 조직개편내용을 담은 개정방위성설치법이 가결, 성립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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